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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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 측 "해외 113개국 선판매…대다수 亞국가 최고가로 구매"

기사입력 2017.06.08 09:29 / 기사수정 2017.06.08 09: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이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섰다. 

8일 '군함도'측에 따르면 지난 2월 열린 유러피안 필름 마켓 당시 '군함도'는 3분짜리 프로모션 영상을 공개해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113개국에 선판매됐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진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함도'를 구매한 싱가포르 클로버 필름 측은 "'군함도'는 탄탄한 스토리가 갖는 힘과 류승완 감독의 연출에 대한 기대가 무척 큰 작품"이라고 밝혔다. 또 송중기, 황정민, 소지섭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한다는 점도 주목한 점임을 밝혔다. 

프랑스 배급사인 메트로폴리탄 관계자는 "'군함도'는 전쟁영화이자, 감옥영화이자, 탈출영화"라며 "프랑스 관객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장르적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강렬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설명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최윤희 해외배급팀장은 "류승완 감독 신작에 대한 기대감과 톱배우들의 출연, 대규모 인원의 절박한 탈주 스토리가 해외 바이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간 것 같다"며 "금액을 밝힐 수 없지만 대다수 아시아 국가들이 역대 한국영화 중 최고가로 '군함도'를 구매해갔다"고 전했다. 

한편 '군함도'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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