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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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노홍철 "오상진♥김소영, 비오는날 한 우산 귀가…자리 피해줬다"

기사입력 2017.06.07 07:16 / 기사수정 2017.06.07 07:1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오상진-김소영 커플 사이에서 낭만을 느낀 일화를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는 전날 날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홍철은 "어제 친한 친구 소영이 상진이 커플이랑 연극을 보러 갔었다"며 "마치고 집에 가는데 둘은 한 집에 사니까 같이 가고, 나는 원래 같은 방향인데 '나 이쪽이야'라면서 다른 방향으로 갔다"고 커플 사이에 혼자 솔로였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오상진-김소영은 둘이서 한 우산을 쓰고 헤어지더라. '안녕~ 뿅!'하고 헤어지는데, 비 오는 날 혼자 걸으니까 느낌 있더라. 버스를 타고 갈까했는데 집으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계속 걸었다. 많은 분들이 알아봐줘서 같이 걷다가 결국 택시를 탔다"고 비오는 날 즐긴 고독을 설명했다.

이에 청취자들이 '외로워 하지 마라', '힘내라'는 등의 문자를 보내자 노홍철은 "우울한 게 아니라 낭만적인 거다. 느낌 있더라"며 스스로를 위로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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