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건모가 방송인 이소율에게 호감을 느꼈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어머니를 위해 북한 음식을 배우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건모는 어버이날을 맞아 북한 음식을 만들기로 마음먹었다. 김건모는 새터민인 이소율에게 도움을 받았고, 김종민이 함께 모여 재료를 손질했다. 이소율은 명태순대와 감자 깍두기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이를 지켜보던 건모 엄마는 '리틀 이선미'라는 수식어에 대해 "나도 어릴 때 북한에서 왔다"라며 털어놨다.
특히 이소율은 털털한 성격을 과시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이소율은 북한 사투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한국 와서 간나 새끼를 많이 쓰는데 그거 북한에서 심한 욕이다"라며 하소연했다. 게다가 이소율은 그 자리에서 북한 사투리로 아이들을 혼내는 어머니의 모습을 흉내냈고, 김건모는 "지금 약간 이 여사님 같았다. 어릴 때 듣던 소리 같다"라며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소율은 요리를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이소율은 김건모와 김종민이 손댈 새도 없이 무거운 것도 번쩍 들어 옮겼고, 김건모는 "내가 어릴 때도 상상 하기도 전에 (엄마한테) 맞았다"라며 다시 한 번 어머니를 언급했다.
뿐만 아니라 이소율은 능숙한 손놀림으로 명태를 다듬어 주위를 놀래게 만들었다. 이소율은 김종민이 겁을 먹자 "이래가지고 먹고 살겠냐. 북한에 살았으면 굶어죽겠다"라며 놀리기도 했다. 결국 김건모는 이소율의 매력에 반한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토니안은 집 내부 수리를 하는 동안 강타에게 재워달라고 부탁했다. 강타는 "안 돼"라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또 이상민은 새벽 3시 30분에 기상해 방송 스케줄 5개를 소화하는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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