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측 "꽝PD 큰 그림 공개…헨리 분량 뽑아낸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헨리가 제트스키를 타고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를 방불케 하는 레저 활동을 즐긴다.

4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은 ‘후배 MC’들의 몽골 C1 ‘도시 아들’-리빙TV ‘형제꽝조사’-실버아이TV ‘스타쇼 리듬댄스’ 프로그램과 협업에 나선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리얼하게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주 화제를 모은 리빙TV ‘형제꽝조사’의 꽝PD는 연출 욕심을 드러내며 ‘헨리 분량 뽑기’에 나섰다.
 
공개된 사진에는 헨리가 제트스키를 타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는 꽝PD가 야심 차게 준비한 장면으로, “돌려서 오면서 빠트려!”라는 꽝PD의 특별 주문을 받은 제트스키 사장님이 사정 없는 급커브를 시전하고 있다.
 
그러나 바다에 빠지는 헨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는 꽝PD의 깊은 뜻에도 헨리가 젖 먹던 힘을 다해 ‘버티기 신공’을 발휘했다. 과연 꽝PD가 헨리의 바다 입수 장면을 찍었을 지 궁금증을 모은다.
 
헨리가 제트스키를 타는 동안 박명수와 고영배는 보트를 타고 휴식을 취했다. 꽝PD는 “감독님 우리 보트 왜 타는 거예요?”라고 묻는 박명수는 질문에 명쾌한 대답으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모방’ 제작진 측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꽝PD의 큰 그림이 공개될 것”이라면서 “첫 방송보다 더 재미있는 ‘형제꽝조사’ 팀의 모습을 방송으로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4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