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가 '심야식당' 시리즈를 9년간 하고 있는 심경을 전했다.
1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심야식당2'(감독 마츠오카 조지)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코바야시 카오루는 영화 뿐 아니라 드라마까지 합쳐 9년이 넘게 '심야식당' 시리즈를 함께하고 있다.
이날 코바야시 카오루는 "배우는 한 작품이 끝나면 감독이나 제작진하고 헤어진다. 보통 작품을 만들 땐 일본 말로 구미라고 표현할 정도로 끝나면 한 팀이라고 부르고 끝나면 매듭이 지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심야식당'의 경우에는 9년 동안에 긴 텀도 없이 계속적으로 했다. 드라마는 40개 이야기가 나왔고 영화는 두편이 나왔다. 이정도로 오래 할 줄은 몰랐다"라며 "단발성 작품과는 다른 마음이 있다. 한마디로 표현하기는 너무 어렵고 작품에 대한 애정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돌이켜 생각해보면 이렇게 오래할 수 있었던 이유는 편안함 같다. 스태프들 같은 경우는 드라마, 영화 다 같았다. 간격을 좀 두고 바로 들어가는데 제작진 자체가 같다 보니까 배우들 입장에서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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