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도둑놈 도둑님' 임주은이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서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화영 역할을 맡은 임주은이 우아한 자태로 발레를 하고 있는 촬영 현장 사진이 1일 공개됐다.
임주은이 맡은 화영은 천문그룹 회장 홍일권(장광 분)의 손녀이자 훗날 국회의원에까지 오르는 검사장 중태(최종환)의 딸로 그야말로 '금수저' 인생을 살아간다. 어린 시절부터 부모를 통해 엘리트 교육을 받고, 최고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주입하며 살아온 만큼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
공개된 사진의 발레 장면은 경기도 파주시 일대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아르바이트로 피자 배달을 하는 돌목(지현우)이 배달을 갔다가 우연히 화영이 발레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한눈에 반하게 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임주은은 발레 선생님의 여러 동작을 쫓으며 '첫 눈에 반할 만큼' 아릅답고 우아한 자세를 선보여 완벽한 화영의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무엇보다 돌목을 의식하기 시작한 소주(서주현)와 달리 돌목이 화영의 아름다운 모습에 첫 눈에 반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러브라인 역시 엇갈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둑놈 도둑님'은 지난 28일 방송에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돌파하는 등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본격적으로 진행 될 이들의 이야기 역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조종하는 기득권 세력에 치명타를 입히는 도둑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고 통쾌하게 다룬 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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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