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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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오연서에 휘둘렸다 '홍어 먹방+어부바'

기사입력 2017.05.30 22:2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엽기적인 그녀' 주원이 오연서에게 휘둘렸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3회에서는 견우(주원 분)가 혜명공주(오연서)에게 화를 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명공주는 홍어를 맛있게 먹었고, 견우는 "사람은 가려 사귀고 음식은 가려 먹으라 했다"라며 사양했다.

혜명공주는 "내 선심 썼다"라며 김치에 홍어를 싸서 직접 먹여줬다. 혜명공주는 "굶어죽는 백성이 도성에 넘쳐나는데 귀한 음식을 버리시겠다? 앞으로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이 맛이 생각날 게다"라며 호탕하게 웃었다.

결국 견우는 "다리 밑으로 떨어질 뻔한 걸 구해줘. 가마꾼들한테 봉변당할 뻔한 걸 구해줘. 고맙다는 인사는 못할 망정 이런 무례가 어디 있소"라며 일어섰다.

이때 혜명공주는 "내 옥지환은"이라며 단숨에 술을 들이켰다. 견우는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혜명공주를 집에 데려다주기 위해 업었다.

또 견우는 혜명공주가 집을 알려주지 않아 애를 먹었고, "진상 버리고 갈 수도 없고"라며 투덜댔다. 그러나 견우는 잠든 혜명공주에게 어깨를 내준 뒤 흐뭇한 미소를 지어 러브라인의 시작을 알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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