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올랜도 블룸이 전 부인 미란다 커의 재혼을 축하했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E뉴스는 "미란다 커와 에반 스피겔이 전날(2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브렌트우드 자택 정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가족과 가까운 지인 50명 정도가 참석했다.
E뉴스는 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란다 커와 전 남편 올랜도 블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플린이 매우 신나보였다"며 "새 아빠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축가는 제이슨 므라즈가 불렀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랜도 블룸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사전에 '행복하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란다 커는 지난해 7월 에반 스피겔과의 약혼을 공식 발표했다. 에반 스피겔은 7살 연하의 스냅챗 CEO이자 억만장자이다. 한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은 지난 2010년 결혼해 2013년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 플린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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