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이준이 정소민을 좋아하기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5회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변미영(정소민)을 신경 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준영(민진웅)은 변한수(김영철)가 만든 도시락을 촬영장에 배달했다. 변미영은 제작진에게 나눠주기 위해 도시락을 여러 개 들었고, 안중희는 "너 어깨 다쳐서 무거운 거 들면 안된다며"라며 만류했다.
또 진성준(강다빈)은 변미영에게 같이 도시락을 먹자고 말했다. 변미영은 "저는 이따 안 배우님이랑 먹겠습니다"라며 거절했고, 이를 본 안중희는 "잘 하고 있네"라며 흡족해했다.
게다가 안중희는 변미영이 하는 행동마다 귀엽다는 듯 미소를 지으며 바라봤다. 특히 변미영은 피부과에서 비싼 가격 때문에 주근깨 제거 시술을 망설였고, 안중희는 직원에게 부탁해 몰래 돈을 내줬다.
이후 안중희는 변미영을 훔쳐보며 미소 지었고, 변미영은 "저 이상해요? 주근깨 뺀 거 티 많이 나요? 근데 왜 계속 쳐다보세요?"라며 의아해했다. 결국 안중희는 자신이 변미영에게 과한 친절을 베푼 것은 아닌지 혼자 고민했다. 안중희는 "그냥 매니저냐. 내 여동생이나 마찬가지인데"라며 스스로를 다독였다.
안중희는 전 매니저에게 "너도 여동생 보면 귀엽고 그러냐. 뭐 해주고 싶냐. 피부 관리받고 싶다 그러면 시켜주고 싶고. 맛있는 것도 먹이고 싶고"라며 묻기도 했다. 게다가 전 매니저는 변미영이 열심히하는 모습이 귀엽지 않냐며 잘해달라고 당부했고, 안중희는 "너도 걔 귀여워?"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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