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남지현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의 마음은 어디쯤 와 있는 걸까.
2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12회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을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과 은봉희는 점점 가까워졌다. 잠든 서로를 지켜보는 건 예삿일. 노지욱은 지은혁(최태준), 은봉희를 보며 질투를 하기도. 대화를 하는 두 사람에게 물을 뿌리고, 은봉희와 같이 안 간다던 접견도 지은혁이 간다고 하자 자신이 나섰다. 또한 차유정(나라)에게는 "널 두고 이 여자야"라며 은봉희를 여자친구로 말했다.
은봉희는 장무영(김홍파)에게 폭행을 당하고 손수건으로 가렸지만, 노지욱은 이도 알아봤다.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무슨 일이야. 괜찮으니까 얘기해"라고 따뜻하게 물었다. 은봉희가 말하기 싫다고 하자 모른 척 넘어가 주기도. 그러나 곧 장무영의 짓이란 걸 안 노지욱은 두려움에 떠는 은봉희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노지욱은 은봉희 앞에서 몸이 좋지 않은 차유정을 데려다주었다. 집에서 애타게 기다린 은봉희는 노지욱을 보자마자 달려갔다. 노지욱을 안은 은봉희는 "안 오는 줄 알았다"라며 "좋아해요. 나 변호사님 좋아해요"라고 고백했다. 은봉희를 안으려다 주저한 노지욱은 "나 좋아하지 마"라며 거절했다.
한편 은봉희는 유명 셰프 살해 사건 용의자 정현수(동하)의 변호인이 됐다. 정현수에게서 과거 간절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 그러나 노지욱은 정현수와 정현수에게 감정 이입하는 은봉희를 경계하는 상황. 진범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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