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음치 수색에 최종 성공했다.
25일 방송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는 트와이스가 출격해 음치 수색에 성공했다.
트와이스가 제일 처음 선택한 음치는 3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서있는 자세가 승무원 같다는 것. 미나는 "보는데 입꼬리가 올라가 있더라"며 승무원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능숙어 일본어로 자신을 소개한 그는 도쿄에서 온 장기 연습생 박다은이었다. 상당한 실력을 갖고 있는 그의 모습에 모두들 놀라워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 립싱크를 보고 고른 음치는 4번과 5번 미스터리싱어였다. 4번 미스터리 싱어는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간호학과 음치 이희준으로, 트와이스는 처음으로 음치 수색에 성공, 기뻐했다. 음치이자 박치인 그의 무대에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5번 미스터리 싱어를 놓고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상민은 "브라질의 전직 록스타"라고 주장했으나 트와이스는 그가 모델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정체는 브라질에서 온 속옷모델 가브리엘이었다. 실제로 브라질에서 드러머였다는 그는 즉석에서 드럼 연주에도 나섰다.
음치 수사대와 MC들이 각각 미스터리 싱어들의 변호인으로 나선 가운데 2번 미스터리 싱어가 가장 먼저 음치로 지목됐다. 트와이스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린 가운데 정체는 실력자였다. 신용재 닮은꼴인 그녀는 "얼굴을 보지 않고 노래를 들어주셨으면 해서 부끄러움을 안고 출연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트와이스가 결정한 마지막 음치는 1번 미스터리 싱어였다. 그의 정체는 카페 인기남 음치 시민성이었다. 심지어 무대에 함께 오른 오케스트라 또한 가족이 아닌 초면이었다. 그는 이화여대 게시판의 잘생긴 아르바이트생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으로 선택된 6번 미스터리 싱어 군단은 트와이스와 함께 무대에 나섰다. 오정태 닮은꼴인 미스터리 싱어는 직접 트와이스와 정면에서 보고 싶다고 털어놔 직접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이들과 트와이스는 히트곡 'Cheer Up'을 함께 열창했다. 이들의 정체는 실력자였다. 한 식당에서 셰프와 매니저로 일하고 있었던 것. 호흡이 척척 맞는 이들은 완벽한 화음과 함께 트와이스와 합동공연을 펼쳤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net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