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경 인턴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탑 건' 속편 출연을 확정했다.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24일(현지시간) "톰 크루즈의 '탑 건' 속편 출연은 분명히 진행될 것이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호주의 한 TV 쇼, '선라이즈(Sunrise)'에 출연한 톰 크루즈의 말에 주목했다.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이날 방송에서 '탑 건' 출연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탑 건' 출연은 사실이다.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갈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BBC는 "톰 크루즈가 출연했던 영화 '탑 건'은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3억 5,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한 영화로 최근 제리 브룩하이머 감독이 '탑 건'의 개봉 31주년을 맞아 톰 크루즈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제리 브룩하이머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뉴올리언스에서 돌아와 옛 친구인 톰 크루즈를 만났다. '탑 건' 속편에 대한 이야기도 조금 나눴다"라는 글과 함께 톰 크루즈와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영화 '탑 건'은 지난 1986년 개봉된 영화로 비행 사고로 파트너를 잃은 F-14 조종사가 슬럼프를 이겨내고 전우를 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handang2@xportsnews.com / 사진= BBC, 제리 브룩하이머 트위터
강현경 기자 handa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