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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사영화상' 하정우·손예진 주연상…'곡성' 나홍진, 최우수 감독상

기사입력 2017.05.24 18: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2017 춘사영화상의 남녀주연상은 하정우와 손예진이, 최우수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거머쥐었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춘사영화상'이 열렸다. MC는 배우 이선빈과 유영식 감독이 맡았다. 

이날 최우수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이 수상했으며, 남녀주연상은 '터널'의 하정우, '비밀은 없다'의 손예진이 각각 수상했다. 남녀조연상은 '동주'의 박정민과 '여교사'의 유인영이 거머쥐었다. 이들은 행사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 영화상은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한 '부산행'(감독 연상호)가 차지했고, 최우수 감독상은 '곡성'의 나홍진 감독에게 돌아갔다. 

'2017 춘사영화상'은 한국영화감독협회 (이사장 양윤호)가 주최하고 에이치엘컴퍼니, 리플릿-미디어가 공동주관했다. 

이하 부문별 수상자 명단
▲신인감독상: 김진황 감독 ('양치기들')
▲각본상: 이경미 ('비밀은 없다')
▲기술상: 곽태용 ('부산행')
▲신인 남우주연상: 구교환 ('우리 손자 베스트')
▲신인 여우주연상: 이상희 ('연애담')
▲특별 인기상: 김슬기, 최우식
▲관객이 뽑은 최고 인기영화상: '부산행'
▲인기 배우상: 김인권
▲남우 조연상: 박정민 ('동주')
▲여우 조연상: 유인영 ('여교사')
▲남우 주연상: 하정우 ('터널')
▲여우 주연상: 손예진 ('비밀은 없다')
▲공로상: 김수용 감독
▲최우수 감독상: 나홍진 감독 ('곡성')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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