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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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500회②] 조동아리 투입, 기대되는 변화 세가지

기사입력 2017.05.25 09:30 / 기사수정 2017.05.25 09:3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예능드림팀 조동아리가 '해피투게더3'에 투입된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은 500회 특집으로 꾸며진다. 500회를 기점으로 가장 크게 바뀌는 것은 바로 '해피투게더3'에 조동아리가 합류한다는 것이다. 이에 '해피투게더3'은 1, 2부로 나뉘며 2부를 조동아리가 담당하게 된다.

이미 지난 2월 '해피투게더3' 토크 드림팀 편에 출연하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하며 검증받은 조동아리지만, 이번에는 토크가 아닌 버라이어티쇼로 돌아온다. 바로 과거의 레전드 예능 포맷들을 다시 부활시키는 것. 

501회부터 새로워지는 '해투3'을 이끌어갈 조동아리 멤버들은 500회 특집에 참석해 상견례를 진행한다. 과연 조동아리는 장수프로그램 '해피투게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을까. 본격적인 합류 이전 조동아리의 투입으로 기대되는 포인트 세가지를 꼽아봤다.

▲ 향수 혹은 신선함…과거 예능 재조명

우리나라 예능프로그램의 역사라고 할 수 있는 조동아리 멤버들. 그 명성에 걸맞게 과거의 예능 포맷들을 재조명하며 시청자들을 추억 여행으로 인도할 것이다. 첫 번째 타자는 '해투' 메인 MC 유재석이 참여했던 '공포의 쿵쿵따'다. 

이처럼 아직까지도 많은 이들이 그리워하는 과거의 예능들은 당시 예능을 봤던 시청자들에게는 향수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아쉽게 묻혔던 과거의 예능 프로그램의 부활도 꿈꾸고 있다.

▲ 재미는 보장, 조동아리의 끝없는 수다

본래 조동아리라는 이름의 뜻은 아침까지 떠드는 모임이다. 술 한 잔 없이 아침까지 수다만 떤다는 이 남자들은, 그렇게 떠들고도 헤어질 때 못다한 이야기 때문에 아쉬워한다고. 이미 토크 드림팀 특집에서 이들의 마르지 않는 수다 소재와 다양한 에피소드를 경험해봤다.

이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조동아리 코너에서는 이들의 입담이 폭발할 예정이다. 90년대에 결성해 20여 년의 시간 동안 만나서 이야기해도 다 하지 못한 그들의 재미있는 수다, 매주 안방극장에서 들을 수 있다니 어찌 반갑지 않을 수 있을까. 화수분같은 조동아리의 수다가 벌써 귓가에 선하다.

▲ 국민 MC 유재석의 막내美

조동아리의 투입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항상 프로그램을 이끌어가는 리더 역할을 해 온 유재석의 막내美를 볼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유재석이 제 아무리 국민MC라 한들 김용만(52), 지석진(52), 김수용(52), 박수홍(48)과 함께하면 42세 꼬꼬마 막내일 뿐이다.

특히 이들은 20대부터 함께하며 젊은 치기에 저질렀던 흑역사까지 모두 기억하고 있는 터. 형들만 만나면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자신의 젊은 시절에 고개를 숙이는 유재석의 모습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재미로 다가올 전망이다.

한편 '해피투게더3'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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