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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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방' PD "박명수, 송해 앞에서 떨지 않는 유일한 사람"

기사입력 2017.05.24 14:5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세모방' PD가 박명수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 제작발표회가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1층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가운데,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 박명수, 박수홍, 김명진 PD, 최민근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명수는 "요즘 프로그램이 다 비슷하다. 그래서 긴가민가했는데, 녹화를 굉장히 재밌게 했다. 오랜만에 많이 웃었다. 즐겁게 하고 있다. '무한도전'에 이어서 일요일에 큰웃음, 빅재미를 '일밤'을 통해 드리겠다. 3회까지 웃음에 있어서 만큼은 장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민근 PD는 박명수를 섭외한 이유에 관해 "네 선생님과 스스럼없이 토크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연예인이다. 송해 선생님한테 '송해! 송해!'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그래서 캐스팅을 했다"고 설명했다.

목표 시청률에 관해서는 "기존에 보지 못했던 다른 예능을 보여드리겠다. 분명히 차별성이 있다. 진정성 있게 담아냈다. 색다른 포맷에 색다른 즐거움, 차별화된 예능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말을 아꼈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까지 전반에 걸쳐 직접 참여해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2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

lyy@xpo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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