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써클' 여진구가 공승연을 의심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써클-이어진 두 세계' 2회에서는 김우진(여진구 분)이 한정연(공승연)의 정체를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범균(안우연)과 한정연의 정체가 외계인이라고 주장했다. 과거 김범균과 김우진은 10년 전 아버지와 함께 외계인으로 추정되는 여성(공승연)과 마주쳤다. 당시 아버지는 가족을 버리고 여성과 떠났다.
이후 김범균은 "너도 봤지. 증거 3호. 10년 전 그 여자. 눈 앞에서 놓쳤어. 그 외계인"이라며 흥분했고, 김우진은 "다 잊고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자"라며 만류했다. 그러나 김범균은 직접 확인하겠다며 외계인의 뒤를 쫓았다.
또 김우진은 강의 시간에 한정연과 마주쳤다. 김우진 역시 한정연을 보자마자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고, 외계인을 부정하면서도 한정연을 미행했다.
김범균은 김우진에게 연락해 "나 찾은 거 같아. 외계인 비밀기지. 범인은 블루버드야"라며 당부했다. 게다가 김우진은 김범균이 남긴 영상을 확인한 뒤 한정연을 찾아갔다. 김우진은 한정연의 멱살을 잡았고, "너 정말 한정연 맞아? 너 뭐야. 너 누구야"라며 소리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김준혁(김강우)은 스마트 지구에 들어가 김민지를 추적하며 김범균과 김우진 형제 실종사건에 접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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