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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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오승환, 아시아 대표 빅리거 5인 중 한 명"

기사입력 2017.05.23 09:17 / 기사수정 2017.05.23 09:17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끝판왕'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빅리거 5인'에 선정됐다.

미국 매체 NBC는 2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아시아인 선수 중 대표 선수 5인을 꼽았다. 2년째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도 이름을 올렸다.

NBC는 “세인트루이스는 현재까지 22승을 기록했는데 이중 오승환이 11경기에 참여해 10세이브, 1승을 거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오승환이 현재까지 거둔 10세이브는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또 "오승환은 올 시즌을 평균자책점 16.20으로 시작했지만, 18경기를 거듭할수록 점점 낮췄다. 현재 기록 중인 3.32의 평균자책점으로 그를 평가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오승환은 올 시즌 현재까지 19경기에 나서 21.2이닝 1승 2패 10세이브 평균자책 3.32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일 경기 후 오른쪽 중지손가락에 물집이 생겨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C는 오승환과 함께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우에하라 고지(시카고 컵스), 아오키 노리치카(휴스턴 애스트로스) 그리고 토미 팜(세인트루이스)을 아시아 대표 선수로 소개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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