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브래드피트가 '워 머신'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2일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에서 영화 '워 머신' 라이브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워 머신'에 직접 제작, 주연으로 참여한 브래드피트는 "이번 영화의 제목은 '워 머신'이고 데이비드 미쇼 감독이 각본과 연기를 담당했다. 이 영화는 저서를 원작으로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브래드피트는 "16년이 넘게 끝이 보이지 않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다. 대체 이 전쟁은 왜 진행되고 있는 것인지 말하고 싶었다. 영화 초반에는 우스꽝스럽지만 진행될수록 심각한 톤으로 넘어간다. 전쟁의 부조리함을 코믹하게 다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데이비드 미쇼 감독 역시 "예전부터 이런 영화에 대한 소망이 있었다. 전쟁의 잔혹성을 표현하는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세 분이 원작의 저서를 보여줬다. 그걸 보고 전쟁 영화지만 다른 시간의 영화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런 군대가 우리 민간과 정치와 미디어들과 어떻게 상호작용 하는지 큰 영화를 그리고 싶었다. 전쟁의 광기를 표현하고 싶어서 영화도 그렇게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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