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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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불후' 양파X오연준,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사입력 2017.05.21 06:56 / 기사수정 2017.05.21 01:2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양파와 오연준이 마음이 정화되는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펼쳐졌다.

이날 '불후의 명곡' 마지막 무대는 양파와 '제주소년' 오연준이 꾸미게 됐다. 오연준은 어린이 음악프로그램 '위키드' 출신으로, 양파가 희망한 짝꿍이었다. 양파는 "연준 군의 무대를 보며 위로를 받았다. 많은 분과 이 감동을 나누고 싶었다"라며 오연준과의 무대를 원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무대에 오른 양파와 오연준. 두 사람은 윤하의 '바다 아이',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 밤'을 선보였다. 양파와 오연준은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로 노래했다. 마치 관객에게 휴식을 선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음이 치유되는 무대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특히 양파의 배려가 돋보였다. 양파는 오연준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계속 허리를 숙이고 노래를 불렀다. 최종 결과 양파와 오연준이 432점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김형중&서영은은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로 담백한 울림을 선사했고, 이현과 미오 이정욱은 전원석의 '떠나지 마'를 부르며 애틋한 우정을 되돌아봤다. KCM&임정희의 '천년의 사랑', 박상민&김정민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 나윤권&민우혁의 '천 일 동안' 등 아름다운 하모니가 이어지며 감동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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