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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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해' 송옥숙 반성…류수영♥이유리 재회할까

기사입력 2017.05.21 06:53 / 기사수정 2017.05.20 22:5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송옥숙이 차정환과 이유리의 관계를 인정할까.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23회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이 변혜영(이유리)을 밀어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차정환과 헤어진 후 함께했던 추억들을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변혜영은 차정환을 방송국 앞으로 불러냈고, "나 이해를 못하겠어. 우리가 왜 헤어져야 해? 우리 서로 사랑하잖아. 선배 나 안 사랑해?"라며 매달렸다.

그러나 차정환은 "사랑해. 나는 평범해. 널 감당하기에는. 나는 그저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냥 평범한 보통 남자야. 그래서 널 감당할 수가 없어"라고 외면했다.

차정환과 변혜영은 서로를 바라보며 눈물을 글썽였고, 차정환은 "8년 전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도 나를 다시 사랑해줘서 고마워. 잠깐이었지만 세상에서 변혜영을 가장 많이 아는 남자로 지낼 수 있어서 참 행복했어. 그리고 미안해. 내가 널 감당할만한 그릇이 못 돼서"라며 돌아섰다.

또 차규택(강석우)은 "너 언제까지 집 나가 있을 거냐. 네 엄마가 잘못하긴 했지만 네가 이렇게 나오면 네 엄마 화만 더 돋우는 꼴이야. 집에 들어와서 엄마 잘 설득할 생각을 해야지. 그래야 그 아가씨하고도 결혼할 수 있을 거 아니야"라며 집으로 돌아오라고 말했다.

차정환은 "그럴 필요 없어요. 혜영이랑 헤어졌어요. 혜영이가 저랑 결혼 못하겠대요. 엄마를 시어머니로 모실 자신이 없대요"라며 이별 소식을 전했다.

차정환은 "저도 혜영이 설득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들어갈 수가 없네요. 엄마를 보면 너무 화가 나서요"라며 오복녀(송옥숙)를 원망했다.

이후 차정환은 베트남 파견근무를 지원한 뒤 휴가를 떠났다. 차정환은 차규택과 오복녀에게 바뀐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고 잠적했다. 

게다가 오복녀는 차정환이 오피스텔을 처분했다는 것을 알고 차규택에게 "우리랑 인연 끊을 건가봐요"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오복녀는 변혜영의 집으로 향했다. 

다음 회 예고편에서는 오복녀가 변혜영에게 사과하고 차정환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앞으로 차정환과 변혜영이 재결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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