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상상도 못한 조합이었다. 이효리와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으로 뭉친다.
19일 JTBC '효리네 민박' 측은 "가수 아이유가 '효리네 민박' 스태프로 취업해 함께 민박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효리네 민박'은 연예계를 떠나있던 이효리의 예능 컴백작으로 제작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단숨에 모든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달 20일부터 진행된 '민박 신청'은 예약을 받은 지 하루 만에 사연이 1만 건을 돌파하는 등 식지 않은 '이효리 파워'를 입증했다.
여기에 솔로 여가수로서 가장 큰 파급력을 자랑하는 아이유가 합류했다. 아이유는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국내 최고의 여가수 중 한 명. 이에 당대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였던 이효리와 아이유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 기대가 높아진다.
이효리는 지난 2013년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뒤를 이을 가수로 아이유를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자기만의 완전히 다른 매력을 가진 후배 가수"라며 "그 매력으로 나를 앞질러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항상 대중의 관심 속에 살았던 스타 이효리, 그리고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아이유. 두 사람의 스타성에 더해 '민박집'이라는 배경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항상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아온 두 스타가 '민박집' 스태프로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
이효리와 아이유, 두 사람의 이름만으로 벌써 재미있는 '효리네 민박'이 또 하나의 '대박 예능'으로 남을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리네 민박'은 19일부터 본 촬영에 돌입했으며, 오는 6월 중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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