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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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녀' 주원 "오연서, 동갑이라 편해…연기 호흡 100점"

기사입력 2017.05.19 13:2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의 주원과 오연서가 수려한 비주얼과 동갑 케미를 앞세우며 안방극장 공략에 나선다. 

‘귓속말’ 후속으로 방송될 ‘엽기적인 그녀’는 명석한 두뇌와 따뜻함을 가진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주원 분)와 엽기적이면서 발랄한 그녀, 혜명공주(오연서)의 알콩달콩 사랑을 다룬 로맨스 사극 드라마다. 묵직한 궁중의 암투를 배경으로 조선시대 두 청춘남녀의 매력적인 연애 스토리가 유쾌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그려진다.

청나라 유학생활을 갓 마치고 돌아온 견우는 왕실 최고의 애물단지로 월담이 주특기인 혜명공주와 우연히 마주치게 된다. 견우는 첫 만남부터 거침없는 그녀의 언행에 혀를 내두르지만 그가 당황하면 할수록 두 사람의 티격태격 다투는 모습이 한층 부각되며 재미가 배가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또한 두 사람의 잘 어울리는 한 때가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견우와 혜명공주의 화려한 모습은 물론 유쾌한 분위기까지 느껴져 극의 스토리와 전개에 대한 호기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들의 팀워크는 실제 촬영 현장에서도 남달랐다는 후문. 주원(견우 역)은 “연서는 동갑내기라 편하기도 하고 서로 장난기도 많아서 잘 맞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연기 호흡은 빈말이 아니라 100점이다”라고 덧붙였을 정도라고.    

더불어 “동갑 배우와 연기가 처음인데 매우 재밌었다”는 오연서(혜명공주)는 “아마 드라마를 보시면 저 둘이 친하구나 하고 느껴지실 것”이라며 극 중 주원과의 커플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비주얼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배우 주원과 오연서의 만남부터 이들이 증명할 ‘동갑 케미’까지, ‘엽기적인 그녀’는 그야말로 시청자를 매료시킬 준비를 차곡차곡 해나가고 있다.    

29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 신씨네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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