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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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마이' 박서준X김지원①] '젊은 피'로 월화극 수혈 가능할까

기사입력 2017.05.19 11:00 / 기사수정 2017.05.19 06: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이 월화극 수혈에 나선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꼴통판타스틱 포(4)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특히 '쌈, 마이웨이'는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등 청춘 스타들이 출연, 상큼한 청춘물을 예고하고 있다. 제목부터 특이한 '쌈, 마이웨이'는 어떠한 뜻을 담고 있을까.

연출을 맡은 이나정 PD는 지난 1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작품 제목에 대해 "'싸움 마이웨이'를 줄여 '쌈 마이웨이'가 됐다. 싸움으로 인생을 달려나가는 사람들의 패기를 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 이 PD는 박서준, 김지원을 비롯해 안재홍, 송하윤 등 네 명의 청춘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대한민국 청춘 배우들 중 가장 싱그럽고 유쾌한 분들을 모으고자 노력했다. 각각 배우들 연기력은 말할 것도 없고, 서로간의 케미가 어떻게 어울릴지 생각하면서 캐스팅 했다". 4명의 배우가 그런 부분에 있어 완벽하지 않나 싶다. 실제로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어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KBS는 '완벽한 아내', '공항 가는 길', '오 마이 금비', '김과장'까지 주로 30~40대 배우가 주연을 맡은 작품들이 줄줄이 방영했다. KBS는 '쌈, 마이웨이'를 통해 보다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청춘물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나정 PD는 '쌈, 마이웨이'의 강점에 대해 "타 방송사 드라마와 차별점을 둬야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지 않았다. 진솔하고 진실된 이야기를 담으면 좋아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청춘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았다. 여름에 시원한 바람 같은 상쾌함으로 승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쌈, 마이웨이'는 지난해 '백희가 돌아왔다'로 KBS 단막극의 저력을 알린 임상춘 작가가 집필을 맡았고, '드라마 스페셜 - 연우의 여름', 영화로도 개봉된 '눈길' 등을 통해 젊은 감각과 진정성 있는 연출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나정 감독이 연출을 맡아 의기투합한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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