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믿고 보는 절친 조합이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에 뜬다.
MBC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 '일밤-은밀하게 위대하게' 후속으로 28일 오후 6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MBC는 "국내 최초로 프로그램, 그리고 방송사간의 장벽을 허문 프로그램이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들까지, 출연자가 함께 참여해서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이라고 밝혔다.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한다. ‘진짜 사나이’, ‘사십춘기’ 등을 연출한 김명진·최민근 PD가 공동연출을 맡는다.
남희석, 김수용, 박명수, 슬리피, 헨리 등이 후배 MC군단으로 출연한다.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은 위원회 4인방으로 합류해 이들의 결과물을 평가한다.
남희석, 박수홍, 김수용이 발산할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쏠린다. 이들은 지난해 추석 특집에 전파를 탄 파일럿 '톡쏘는 사이'에 동반 출연한 바 있다. 개그 동기인 세 사람은 저마다 다른 매력을 자랑하며 최고의 조합을 자랑했다. 느긋하지만 신문물엔 빠른 막내 남희석, 끊임없이 궁시렁대지만 속 깊은 박수홍, 강제 자숙을 끝내고 활발히 활동 중인 김수용까지 재미를 이끌었다.
'세모방'으로 또 한 번 의기투합한 이들은 편안하면서도 유쾌한 호흡을 자랑할 듯하다. 26년 지기인 만큼 과장이나 어색함 없이 자연스럽게 나올 예능감과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다. 더불어 국내와 세계 곳곳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어떤 볼거리를 전달할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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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