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신인그룹 바시티가 중국 한한령을 뚫고 현지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15일 복수의 가요 관계자에 따르면 바시티는 오는 17일 중국 베이징의 한 공연장에서 유닛 바시티-파이브(VARSITY-V)의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이날 바시티 파이브는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과 현재 활동곡 '홀 인 원'을 비롯해 중국곡, 댄스 퍼포먼스 등을 펼칠 예정이다.
바시티는 한국인 7명, 중국인 5명으로 이뤄진 12인조 한중합작 그룹. 바시티-파이브에는 중국 멤버 만니, 앤써니, 씬, 데이먼, 재빈 등이 속해 유닛으로 먼저 현지 팬덤을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로 한류 열풍이 잔뜩 얼어 붙은 중국에서 이례적으로 펼쳐지는 한중합작그룹의 쇼케이스로 양국 가요계의 많은 이목을 끌고 있다.
한편 바시티는 '대표팀'을 뜻하는 팀명 답게 글로벌 아이돌 대표팀을 표방하고 있다. 중국 인기스타 판빙빙, 엑소 전 멤버 크리스 등이 출연하며 현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인기 예능 프로그램 '도전자연맹'을 만든 중희전매 유한공사와 한국의 CSO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한 보이그룹이다.
지난 1월 데뷔곡 '유 아 마이 온리 원'(You are my only one)으로 가요계에 등장, 아크로바틱한 안무와 개성 넘치는 비주얼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홀 인 원'(Hole in one)을 발표하며 상큼 발랄한 보이그룹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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