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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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퍼맨' 소을X다을아, 이대로만 자라줘

기사입력 2017.05.15 07:00 / 기사수정 2017.05.15 00:0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국민누나 소을이와 엉아 다을이가 작별인사를 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이범수-소다남매가 1년 3개월 만에 졸업을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다남매는 '슈돌'의 마지막 일정으로 영화 촬영 때문에 바쁜 아빠 이범수 응원에 나섰다. 이범수는 아이들이 촬영 현장을 방문하자 연신 흐뭇해 했다.

소다남매는 이범수의 영화 촬영 현장을 다녀온 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청자들을 향해 그동안 감사했다는 작별인사를 건넸다.

마침 소을이는 이범수의 인터뷰가 진행되던 도중 앞니가 빠진 소식을 들고 나타났다. 이범수를 비롯해 제작진은 소을이가 이제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 이른 것에 만감이 교차하는 얼굴이었다.

소다남매는 지난 1년 3개월 남짓 하는 동안 안방에 힐링을 선사한 고마운 남매였다. 소을이는 자기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움으로 동생 다을이를 살뜰히 챙겨 국민누나 타이틀을 얻었다. 다을이는 스스로를 '엉아'라 자처하며 특유의 순수함과 솔직함으로 랜선이모들의 관심을 독차지했다.

국민누나 소을이는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고 엉아 다을이는 예전의 외계어는 온데간데없이 정확한 의사표현이 가능해진 멋진 어린이로 거듭나게 됐다. '슈돌'을 통해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한 소다남매가 건강하게 이대로만 자라주기를 기원해 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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