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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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고개 숙인 류현진, 2피안타 2볼넷 보크까지 '3실점'

기사입력 2017.05.12 11:21 / 기사수정 2017.05.12 11:21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시즌 2승에서 멀어졌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9번 타자로 타순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콜로라도 타자들에게 연이은 장타를 내주며 1회, 2회 각각 2실점, 5실점을 헌납 3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내며 안정을 되찾았다. 이날도 타선의 지원은 없었고, 0-7 점수가 이어진 4회말 류현진은 다시 마운드에 올랐다. 

안정됐던 3회와는 달리 4회 다시 흔들렸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아레나도와 풀카운트 승부 끝 볼넷을 허용했다. 이날 5번째 볼넷. 레이놀즈는 좌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데스몬드를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어 발라이카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고, 2루 주자 아레나도가 홈을 밟았다. 점수 차는 0-8로 벌어졌다.

실점은 끝나지 않았다. 류현진은 발라이카에게 우전 2루타를 내주며 1실점을 추가했다. 계속된 1사 2, 3루 위기. 설상가상 류현진은 보크 선언을 받으며 선행 주자들을 진루시켰고, 3루 주자 곤잘레스의 홈인을 지켜만 봤다. 흔들린 류현진 또 다시 해니건을 스트레으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호프먼을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뒤 블랙몬을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종료했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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