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런닝맨'이 몽골과 러시아로 떠난다.
10일 SBS '런닝맨'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런닝맨' 멤버들이 두 팀으로 나뉘어 몽골과 러시아로 떠난다. '글로벌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진행되며, 14일과 15일 이틀에 나뉘어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닝맨'은 최근 '글로벌 미션'을 도입해, 레이스의 긴장감을 더했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위험한 관광지들을 엄선해 벌칙 대신 '위험한 관광지 방문'을 도입한 것. 이외에도 방송의 주제를 '당일치기 해외여행'으로 잡아 일본 오사카와 대만을 방문하는 등 해외 여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런닝맨'의 변화에 시청자들도 응답하고 있다. 한 때 2.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까지 떨어졌던 시청률은 꾸준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방송에서 6.3%까지 회복한 상황.
몽골과 러시아라는 생소한 해외에서 보여줄 '런닝맨'의 새로운 재미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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