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에릭 테임즈가 시즌 13호포를 작렬했다.
테임즈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첫 타석부터 홈런이 나왔다. 팀이 0-1로 뒤진 1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테임즈는 상대 선발 드류 포머란츠의 2구째 90마일(144km) 직구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이로써 테임즈는 2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메이저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어 테임즈는 2회말 1사 1루 상황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전 안타를 때려내는 등 뜨거운 방망이를 과시했다.
밀워키는 8회말 현재 11-7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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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