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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프랑스의 유명 배우 알랭 드롱이 은퇴를 선언했다.
9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알랭 드롱은 마지막으로 영화와 연극 등에 출연한 뒤 은퇴를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81세가 된 알랭 드롱은 "끝낼 때가 됐다. 인생에 끝은 없지만 내 커리어는 끝"이라고 밝혔다.
알랭 드롱의 마지막 작품은 빠트리스 르꽁트 감독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실제 알랭 드롱과 흡사한 캐릭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본 작업 중이며 상대역은 줄리엣 비노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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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랭 드롱은 1960년대 초 '태양은 가득히', '레오파드' 등에서 빼어난 미모의 킬러 역할 등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스티븐 소더버그와 마틴 스콜세지 감독 등은 알랭 드롱이 '사무라이: 한밤의 암살자' 보여준 모습으로 새로운 암살자상을 정립했다고 평하기도 했다.
한편 알랭 드롱은 앞서 2000년 은퇴를 선언했으나 8년 후 '아스테릭스: 미션 올림픽 게임'을 통해 복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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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