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JTBC '팬텀싱어' 출신 백인태, 유슬기가 '듀에토'(DUETTO)'로 확정 짓고 오는 17일 전격 데뷔한다.
지난 8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17.05.17. DUETTO DEBUT! COMING SOON!”라는 글과 함께 커밍순 이미지를 게재했다.
공개된 흑백 이미지 속에는 'DUETTO'라는 캘리그라피를 배경으로 백인태, 유슬기가 댄디한 수트 차림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듀에토는 이탈리아어로 '듀엣'이라는 뜻이다. 11년지기 우정과 음악의 동반자인 백인태, 유슬기가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항해하고자 하는 포부를 담아 팀명을 정했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성악과 출신으로 십년지기 우정을 이어가고 있는 백인태와 유슬기는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에 출연해 보컬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인 일 볼로(IL VOLO)의 ‘그란데 아모레’로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음악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지난 3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새출발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듀에토(백인태, 유슬기)는 첫 미니앨범 '듀에토(DUETTO)'를 오는 17일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활발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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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