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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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남편, 오늘 숨진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기사입력 2017.05.09 16:08 / 기사수정 2017.05.09 16:1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성현아의 남편 최 모씨(49)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경기도 오산시 한 공터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성현아의 남편 최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숨진 최씨는 정장에 코트 차림이었으며, 차 안에 번개탄 1장이 불에 탄 상태로 차 문은 잠겨 있었다. 경찰은 최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씨는 168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서울 모 검창철으로부터 수배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와 성현아는 지난 2009년 결혼했으나 이후 수 년전부터 별거해와 사실상 이혼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6월 성매매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1,2심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았지만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지난해 12월 연극 '사랑에 스치다'로 무대에 올랐으며,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성매매 혐의 무죄선고 후 속내를 전하기도 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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