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 이별에도 행복한 척 SNS 업로드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이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8일 방송된 KBS 2TV 미니드라마 2부작 '개인주의자 지영씨' 1회에서는 박벽수(공명 분)에게 이별을 고한 예진(장희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벽수는 이혼한 엄마, 아빠에게 만나자고 했지만 거절당하자 친구들에게 연락했다. 아무도 만나줄 사람이 없자 박벽수는 직원들에게 같이 술을 먹자고 제안했다.

직원들은 자기들끼리 "또 시작했다. 여친이랑 헤어졌나봐"라고 말하며 돈이나 뜯어먹자고 생각했다. 동료들은 박벽수에게 자신의 일을 부탁했고, 박벽수는 거절 못하고 모두 떠안았다.

그러던 중 전여자친구와 SNS 친구가 된 박벽수는 전여자친구에게 새로운 남자가 생긴 사실을 알았다. 박벽수는 "환승 이별 겪어봤냐"라며 직원들에게 하소연했다. 박벽수는 "집에 가면 혼자다. 혼자 있기 싫다"라며 집에 가지 않겠다고 떼를 썼다.

집에 가기 싫었던 박벽수는 영화관으로 향했다. 펑펑 울던 박벽수는 영화를 보고 나와 SNS에 행복한 척 사진을 올렸고, 많은 '좋아요'와 댓글에 미소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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