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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서현진, 콩트까지 완벽한 녹도의 '러블리 쌤'(종합)

기사입력 2017.05.06 19:4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서현진이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는 배우 서현진과 함께 보령 녹도에 방문한 가정의 달 특집 ‘어느 멋진 날’편이 담겼다.

녹도의 오전 8시, 녹도 청년회가 열렸다. 멤버들은 어르신 건강 지킴이 간호사, 뭍으로부터 소식을 전하는 우체부, 녹도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 청정해산물로 요리하는 식당주인, 섬마을 선생님 역할을 맡아 콩트를 꾸몄다.

녹도에는 초등학교가 폐교 된 이후 11년만인 올해 1학년 신입생 찬희가 입학하면서 폐교했던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다. 서현진은 대전에서 전근 온 일일 음악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1교시 국어시간, 유재석과 서현진은 찬희 남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을 가르쳤다. 친희와 동생 채희 역시 천진난만한 매력을 자랑했다. 2교시 음악시간에는 동요 수업을 진행했다. 코믹한 율동을 선보여 남매를 즐겁게 했다.

정준하는 '윤식당'을 패러디, 해물파전을 파는 전식당을 차렸다. 어느새 손님들이 몰려왔지만 느린 요리 솜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찬희 남매가 찾아와 영업을 재개했다.

간호사 박명수는 어르신의 집을 들러 웃음 치료를 실시했다. 녹도 미녀 3총사 할머니들은 박명수 덕분에 웃음을 터뜨렸다.


우체부 양세형은 배달업무를 이어갔다. 할머니들에게 딸로부터 온 편지를 직접 읽어줬다. 할머니는 '엄마'라는 말에 금세 눈물을 흘렸다.

경찰 하하는 자전거를 타고 순찰하며 마을 주민들에게 안부를 물었다. 경찰이 없어도 될 것 같은 평화로운 분위기에 하하의 분량이 실종돼 웃음을 자아냈다. 

오후 5시 회의가 열렸고, 멤버들은 주민들을 위해 녹도초등학교 동문의 밤을 개최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녹도 초등학교에 모여 추억을 회상했다. 찬희 남매의 장기자랑을 감상하고 직접 무대에 올라 퀴즈에 참여하는 등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도 각자 개인기를 선보였다. 서현진은 가수 출신답게 장윤정의 '짠짜라'를 열창해 즐거움을 배가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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