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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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올해 첫 실전서 자유형 400m 금메달

기사입력 2017.05.06 14:21 / 기사수정 2017.05.06 14:2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5개월 만의 실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매컬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8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 중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미국의 펠릭스 어보에크(미국,3분50초39)가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약 5개월 만에 실전에 나선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예선에서 3분51초62의 기록으로 44명 중 1위, 자유형 100m에서도 48초62의 성적으로 61명 중 1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그리고 이어 치러진 결승전에서도 여전한 자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는 오는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진행되는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롱코스) 출전 티켓이 달려있다. 박태환은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200m 및 1500m에도 출전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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