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9 23:44 / 기사수정 2008.07.09 23:44
미포조선은 9일(수) 오후 2시 강원도 양구 종합운동장 A에서 벌어진 창원시청과 '한국수력원자력 200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조별예선 B조 2차전에서 전반 44분 김성용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 패배를 당했다.
지난해 수원시청과 챔피언결정전 2차전 이후 25경기(19승 6무)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던 미포조선은 이날 창원에 불의의 일격 당하며 올 시즌 첫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같은 조의 강릉 시청도 남창현의 선취골과 황석훈의 추가 골에 힘입어 노원 험멜을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거뒀다.
한편, 오후 4시 양구 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A조 경기에선 부산 교통공사가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시청을 1-0으로 꺾었고, 인천 코레일과 대전 한국수력원자력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 '200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9일(수) 경기결과
- 강릉시청 2 : 0 노원험멜
- 울산미포 0 : 1 창원시청
- 수원시청 0 : 1 부산교통공사
- 인천코레일 1 : 1 대전 한수원
◆ '2008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 10일(목) 경기일정
- 14:00 / 천안시청 : 홍천이두
- 14:00 / 안산할렐루야 : 구미 LG실트론
- 16:00 / 고양 KB : 김해시청
- 16:00 / 예산 FC : 진천 현대오토넷
장영우(seletics@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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