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하이라이트가 실력자와 듀엣 무대를 꾸몄다.
4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에는 드라마 촬영으로 불참한 이기광을 제외한 그룹 하이라이트가 출연해 음치 수색에 나섰다.
이날 하이라이트가 1라운드에서 선택한 음치는 1번 미스터리 싱어다. 손동운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이 음치로 지목했다. 1번은 에일리의 '손대지마'를 선곡했다. 노래 시작 전 가사 프롬프트까지 꼼꼼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1번은 음치 헬스 트레이너였다.
이어 MC들은 하이라이트에게 립싱크를 잘하는 사람과 못하는 사람을 물었다. 이에 양요섭은 "제가 좀 잘하는 거 같다. 얼굴이 작아서 마이크가 가린다"고 답했다. 또 립싱크를 못하는 사람으로는 용준형을 꼽았다.
하이라이트가 2라운드에서 음치로 선택한 사람은 3번과 4번이었다. 하이라이트는 3번을 100% 음치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3번은 실력자였다.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를 선곡한 3번은 아름다운 음색을 뽐냈다. 4번 역시 실력자였다. 버스킹 영상이 유명해지며 출연하게 됐다고.
양요섭을 닮은 5번 참가자를 두고 문세윤과 이상민은 공약을 걸었다. 5번이 실력자라면 문세윤이 치킨과 족발을 1달 끊고, 음치라면 이상민이 음반 제작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3라운드에서 5번을 변호하게 된 문세윤. 5번의 노래를 들은 문세윤은 좌절하며 "치킨과 족발을 끊겠다. '픽션'을 불렀다"고 망설임 없이 말했다. 하이라이트는 5번을 뽑았다. 하지만 5번은 실력자로 밝혀졌다.
하이라이트가 마지막 무대를 함께하고 싶은 사람으로 뽑은 사람은 2번이었다. 남은 6번 '멕시코 싸이'는 음치였지만, 놀라운 비보잉 실력을 뽐내 환호를 받았다. 6번은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전화상담원으로 종사하고 있다고 유창한 한국어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2번과 하이라이트의 듀엣 무대가 펼쳐졌다. 양요섭은 자신이 '보이스 키즈'에서 본 참가자 같다며 2번이 실력자일 거라고 확신했다. 2번은 하이라이트의 확신대로 실력자였고, 특히 양요섭이 '보이스키즈'에서 만난 더이스트라이트 정사강이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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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