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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故이궁열 목사 자녀 후원

기사입력 2008.07.08 23:44 / 기사수정 2008.07.08 23:44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최영민] 대전 시티즌이 지난 6월 1일 사망한 故 이궁열 목사의 3자녀들을 전 직원의 임금 중 1%씩을 적립하여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또한, 대전은 故 이궁열 목사가 운영하던 JS사커클럽에 용품을 지급하기로 하였다. 고인은 대전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축구로서 꿈과 희망을 준 장본인으로 본인과 본인 가족의 생활도 넉넉지 않음에도 항상 먼저 학생들을 생각하는 헌신적인 지도자였다.

그자 지도했던 JS사커클럽은 MBC 꿈나무대회에서 16강에 오를 만큼 실력이 있었으며 그가 지도했던 선수 중 유대희 선수는 13세 이하 국가대표에 선발되기도 하였다. 그러다 지난 6월 1일 고속도로에서 사고 난 사람들을 도우려다 그만 또 다른 추돌사고 때문에 유명을 달리하였다.

대전 시티즌 송규수 사장은 지난 5일 유가족을 방문하여 면담한 후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성중학교 축구부인 대전 시티즌 U-12클럽 창단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던 그이기에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겨 슬프다며 후원의 취지를 밝히기도 했다.

최영민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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