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8 07:50 / 기사수정 2008.07.08 07:50
메런 데이비스를 떠나보내고, 길벗 아레나스마저 놓쳐버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트레이드 대상팀으로 급부상하고 있는데, 오히려 시카고 구단의 대표인 제리 레인스도프가 워낙 하인릭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인릭과 로즈를 동시에 기용하고 벤 고든을 트레이드 하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다고 한다.
폭발적인 득점력과 박빙의 상황에서의 강심장 클러치 능력을 자랑하는 벤 고든은 특유의 클러치 능력이 마이클 조던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시카고 팬들 사이에서는 '벤 조던'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슈팅 가드임에도 191cm밖에 되지 않는 신장 때문에 수비시에 고든이 상대편 포인트 가드를 수비하고, 같은 팀 장신 포인트 가드가 상대편 슈팅 가드를 막아주어야 하는 전술적인 한계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밀워키로 트레이드 된 리차드 제퍼슨은 전 구단인 넷츠에 대해 섭섭한 감정을 드러냈다.
"전 아무것도 몰랐었어요. 별 암시도 없었으니까요. 트레이드가 발표되던 날 전 여기저기서 걸려오는 전화를 계속 받아야 했습니다. 넷츠는 제가 데뷔해서 7년간 뛴 팀이자 좋아하는 팀이었고, 전 넷츠에서 제 커리어를 끝내고 싶었어요. 솔직히 좀 화가 났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는 결국 이루어졌고, 제자신을 좀 진정시키고 나서 밀워키라는 팀을 다시 보게 되었죠. 이 팀이면 다시 플레이오프라는 무대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 윌리엄스라는 걸출한 포인트 가드부터 벤치의 탄탄함까지, 밀워키라는 팀은 전력에 균형이 잡힌 팀이죠. 전 여기서 기회를 잡을 겁니다."
비제한적 FA인 이라 뉴블에게 디트로이트, 애틀란타, 샬럿 등의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샌안토니오,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보스턴, 클리블랜드, 디트로이트, 올랜도, 뉴올리언스, 유타 등으로부터 미드레벨익셉션 금액으로 계약 제안을 받은 '인기남' 코리 매거티는 현재로서는 샌안토니오로부터의 제안을 가장 마음에 들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거티의 샌안토니오행이 이루어질 경우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 - 마누 지노빌리 - 코리 매거티 - 팀 던컨으로 이어지는 완벽한 1~4번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우승후보팀들이 매거티의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소식이다.
올랜도 매직은 지난 시즌에도 팀에서 뛰었었던 키언 둘링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는데 둘링 측은 "아직 올랜도로부터 오퍼를 받은 적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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