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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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권진아 "공유 대만 팬미팅 함께…출세했다"

기사입력 2017.05.04 17:34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권진아가 배우 공유의 대만 팬미팅을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6일 방송하는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어딜 가든 데이트하는 커플들로 가득한 사랑의 계절 5월, 홀로 이겨내고 있는 솔로들을 위해 이별 노래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 한동근, 용준형X헤이즈, 권진아, 임헌일, 밴드 아이엠낫이 출연한 것.

깊은 이별 감성의 소유자 권진아는 7개월 만에 자신의 자작곡으로 스케치북 무대에 올랐다. 권진아는 얼마 전 배우 공유의 대만 팬미팅에 초대를 받았다고 말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는데, “평소 이상형으로 꼽던 공유 씨와 함께 하다니 정말 출세했다”고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권진아는 이날 소속사 대표이자 MC인 유희열에 서운했던 점을 고백했는데, “노래가 지루하다는 독설을 받았다”, “혼내고 음식을 사주셨는데 먹고 체해서 울었다”는 등 가감 없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어 커피에 이어 화장품 광고 음악으로 두 번째 CF 음악 작업을 진행한 권진아는 자신의 노래 중 광고 음악으로 적절한 곡들을 짧게 부르며 모기약과 변비약 광고에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한편 권진아는 녹화 당일 새로운 노래를 발표했는데, 깐깐한 안테나 뮤직의 사내 회의에서 올패스 받은 곡을 공개해 큰 박수를 받았다.

고품격 이별 듀엣 용준형과 헤이즈는 1년 전 처음으로 함께 작업한 ‘돌아오지 마’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두 사람은 친해지게 된 계기부터 함께 작업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헤이즈는 “‘돌아오지 마’를 만들 당시 듀엣이 필요했는데 용준형 씨만 떠올랐다”고 말하며 숨겼던 팬심을 공개했고, 용준형은 당시를 회상하며 “구 비스트 시절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날 찾아주는 사람이 있어서 반가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용준형의 신곡 ‘그대로일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헤이즈는 “용준형 선배님의 곡에 집중하기 위해 당시에 제안 받은 피처링을 다 거절했다”고 말했는데, 거절한 팀 중 형돈이와 대준이가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두 사람은 이 날 스케치북 무대에서 신곡 ‘그대로일까’의 데뷔무대이자 고별무대를 가졌다.

한동근은 ‘발라드계의 장윤정’이라 불릴 만큼 많은 행사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밝혔는데, 얼마 전 정산을 받은 소감으로 “찬란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C 유희열은 한동근에게 “‘위대한 탄생’이 발굴하고 ‘복면가왕’이 키운 뒤, ‘듀엣가요제’에서 완성된 가수라는 말이 있다”며, “스케치북은 어떻게 된 거냐”라는 농담을 건넸다. 그러자 한동근은 “그렇게 완성된 덕분에 스케치북에 나올 수 있었다”라며 센스 있게 답했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로 발표 9개월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음원차트에서 맹활약중인 ‘차트 좀비’ 한동근은 “순위는 물론 댓글 개수도 확인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동근은 발매 예정인 신곡을 스케치북에서 최초로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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