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불한당' 설경구, 임시완, 김희원이 심상치 않은 케미를 자랑했다.
2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방송된 '불한당' 무비토크에서는 설경구, 임사완, 김희원이 출연해 MC 박경림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네 사람은 취중토크를 나눴다. 김희원은 "사실 나는 술을 못 마신다. 콜라를 즐긴다"라고 말해 의외의 매력을 발산했다. 이후에도 김희원은 귀여운 표정도 해내며 악역 연기를 할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설경구와 임시완의 케미도 돋보였다. 영화 뿐 아니라 V라이브에서도 케미가 폭발한 것. 임시완은 "설경구와의 케미는 대만족이다"라고 말했고, 설경구 또한 "의도하지 않아도 케미가 잘 맞았다. 임시완을 사랑했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임시완이 팬들을 향해 귀여운 표정을 짓자 설경구는 "넌 뭘 해도 예쁘니"라며 칭찬했다. 또 "임시완이 현장에서도 스태프들과 축구, 족구를 하면서 친하게 지내고 열심히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원은 설경구를 향해 "정말 큰 형님 같은 배우다. 현장에서도 워낙 잘 맞춰 주셔서 배우들이 더 잘할 수 있었다"라며 "임시완은 정말 적극적이다. 예쁜 얼굴로 액션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잘해냈다"라며 훈훈함을 더했다.
또 방송 말미에는 이선균이 깜짝 전화연결로 '불한당' 배우들과 함께했다. '임금님의 사건수첩'에서 함께한 김희원과 아내 전혜진이 '불한당'에 출연했기 때문. 이선균은 "'불한당' 언론시사회를 했는데 이미 영화 너무 잘나왔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칸에 진출한 것도 축하한다. 대박나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이날 V라이브에서는 토크 뿐 아니라 '불한당' 캐릭터 영상, 무삭제 장면, 제작 현장 등을 공개하며 칸국제영화제 초청작다운 기대감을 뽐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V라이브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