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딸과의 약속은 지키는 아빠이고 싶어요"
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12kg 감량과 함께 연예계에 복귀한다.
오는 6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솔로 앨범부터, 오는 29일 방송될 KBS 1TV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출연으로 드라마에도 출격한다.
다음은 인생 제2막을 선언한 김성수와의 일문일답.
Q.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 출연하게 됐다.
"'불어라 미풍아'에 카메오로 나간 적이 있었는데 같은 팀이다. 그 때 좋게 봐주셨는지 섭외가 들어와서 함께하게 됐다. 나를 섭외 했다는 건 드라마에 재미 요소를 원하는 거라 생각한다. 충족시켜 드리고 싶다"
Q. 12kg 체중감량으로도 화제다.
"처음에는 건강을 찾기 위해서 운동을 시작했따. 감량을 하다보니 나 자체도 활동적으로 바뀌면서 일도 더 많아진 것 같다"
Q. 건강해진 아빠 모습에 딸 반응은 어떤가.
"벌써 딸이 12살이 됐다. 자식을 오래 보려면 건강해야하지 않는가. 그래서 운동을 시작한 것도 있었다. 교육 차원에서 딸이랑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한다. 이번에도 그런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Q. 체중감량에는 어느 정도 기간이 걸렸는지.
"세달을 했다. 그런데 앞으로 두세달 정도 더 해서 몸 만들기 프로젝트를 하려고 한다. 한 번 하다보니까 욕심이 나고 이왕 손댄김에 제대로 해보고 싶다"
Q. 요즘 근황 어땠는가.
"일단 몸만들기에 주력을 했다. 그리고 5월달엔 페스티벌 많아서 디제잉도 하고 있기 때문게 그걸 준비하고 있다"
Q. 곧 솔로 앨범도 나온다고 들었다.
"그렇다. 추가열이 갑자기 나를 보고 내 인생을 담은 곡을 쓰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내 인생의 굴곡을 담은 곡 '인생을 노래한다'를 준비했다. 트로트는 아니고, 장르는 포크송이다. 주영훈을 비롯해서 주변에 이 곡을 들어본 분들이 드라마 OST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렇게 되면 좋겠다"
Q. 활동 복귀를 앞두고 대중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재기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준비도 많이 했다. 다시 방송에서 내 모습이 보이면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Q. 올 해 목표가 있다면.
"몸 만들기 프로젝트를 끝까지 잘 했으면 좋겠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도 잘 해서 분량이 더 늘어났으면 좋겠다. OST로도 쓰이면 더 좋을 것 같다.(웃음) 그리고 이제 체력도 좋아졌으니 '런닝맨'에 출연해서 마음껏 뛰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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