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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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녀' 김옥빈 "칸 영화제 초청, 힘든 촬영 보상받아 기뻐"

기사입력 2017.05.01 12:31 / 기사수정 2017.05.01 12:3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소식을 전한 영화 '악녀'(감독 정병길)의 주역들이 칸으로 향한다. '내가 살인범이다', '우린 액션배우다'로 액션 장르에 두각을 나타낸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을 필두로 김옥빈, 성준, 김서형이 칸 국제영화제 참석을 확정지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액션 여제로 변신한 김옥빈의 리얼하고 강렬한 액션과 연기파 배우 신하균, 성준, 김서형의 만남, 액션 마스터 정병길 감독이 선보일 액션 영화의 새로운 경지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국내 개봉 전 칸 국제영화제에서 먼저 선보일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할 김옥빈, 성준, 김서형은 미드나잇 스크리닝 레드카펫을 시작으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2009년 영화 '박쥐'로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김옥빈이 다시 한 번 칸을 찾게 된 소감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2009년 '박쥐' 이후로 칸 영화제는 두 번째인데 액션 영화로 초청 받게 되어서 의미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힘들게 촬영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된 것 같아 기쁘다. 감독님과 무술 감독님 그리고 스태프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악녀'는 6월초 개봉을 앞두고 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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