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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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 박광현·손여은 불륜 목격 '오열'

기사입력 2017.04.29 22: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오윤아가 박광현과 손여은의 불륜 현장을 목격했다.

29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6회에서는 김은향(오윤아 분)이 추태수(박광현)와 구세경(손여은)의 관계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추태수는 "우리 아름이가 사고로 죽었어. 축하하는 자리인데 분위기 망쳐서 미안해. 당신도 알고 있어야 할 거 같아서. 우리가 여행 가기로 한 날 아이가 그렇게 돼서"라며 말했다.

구세경은 "우리가 그런 사소한 개인사까지 나눠 가질 사이였어? 깔끔하게 연애만 하는 사이 아니었나? 당신한테는 불행한 일이겠지만 그 불행 나한테까지 옮겨 붙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쏘아붙였다.

이때 추태수는 전화를 받으러 나갔고, 구세경은 "추태수도 이제 재미없네. 지 애 죽은 이야기까지 나한테 하는 이유가 뭐야. 짜증나게. 주제도 모르고"라며 혼잣말했다.

이후 구세경은 "자기 와이프가 나에 대해서 뭐라도 알고 있는 거 아니지?"라며 물었고, 추태수는 "혹시 알게 되면 와이프가 제정신이 아니라 무슨 짓을 할지 몰라서"라며 걱정했다.

구세경은 "자기가 문단속 안 해놓고 도둑 탓하는 건 너무 무책임한 거 아니야? 내가 일본 같이 가자고 한 문자 다 지워. 아이 죽은 일로 내 발목 잡을 일 없게 조심해"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때 김은향은 추태수와 구세경의 대화를 엿듣고 있었다. 김은향은 오열했고, 들고 있던 와인잔을 손으로 움켜쥐어 깨트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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