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EBS1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가 경북 구미에 위치한 현일고등학교를 찾아간다.
29일 방송되는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에는 명문 현일고등학교의 자랑, 선배 장우혁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장우혁은 고등학교 동창들과 함께 학교를 방문했다. 고교 시절 은사님과 더불어 후배들과의 만남에 무척 긴장했다는 후문.
실제 장우혁은 '장학퀴즈' 녹화 도중 "현재 교장선생님께서 지금 저에게 굉장히 도움을 많이 주신 분"이라며 모교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드러냈다. 장우혁은 현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직접 창단한 동아리인 Y.O.U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Y.O.U는 장우혁이 현일고등학교 재학 시절 창단, 현재까지 21년 째 이어져오고 있는 댄스동아리다. 장우혁은 당시 오디션을 통해 직접 팀원을 선발할 정도로 춤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고 언급하며, 순수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회상했다. '장학퀴즈 – 학교에 가다' 현일고 편에서는 장우혁이 Y.O.U 댄스 동아리 후배와 함께 그의 히트곡 메들리를 춤으로 재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경북 구미 현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장학퀴즈'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MVP 퀴즈가 펼쳐졌다. 현일고의 '문과 대통령' 이원호 학생이 속한 '도야지' 팀이 선정 되었으나, 퀴즈 주제가 이과 과목인 '화학'으로 정해진 것. 하지만 도야지의 팀원들은 MVP답게 침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마지막 문제를 풀었던 권동우 학생은 답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 찬스를 쓰는 여유까지 보여주었을 정도. 반전은 권동우 학생이 답을 앎에도 불구, 해당 MVP팀을 제외한 나머지 45인의 학생들이 답을 모르면 해당 퀴즈는 오답 처리 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룰을 몰랐던 권동우 학생은 크게 당황하며 긴장을 감추지 못했다. 여유를 부리다가 자신의 발등을 찍게 된 격이 됐기 때문이다.
과연 현일고 MVP 팀은 이 위기를 극복하고 학교의 명예를 빛낼 수 있을지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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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