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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교체출전' 토트넘, C.팰리스 제압…선두 첼시 추격

기사입력 2017.04.27 09:32 / 기사수정 2017.04.27 09:32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선두 첼시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파크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3점을 추가해 74점으로, 선두 첼시(78점)를 바짝 추격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팰리스의 이청용은 결장했다. 

선두 첼시를 쫓으려는 토트넘과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팰리스는 전반부터 맹공을 펼쳤지만, 양 팀 골망은 조용했다. 팰리스의 슈팅은 번번이 토트넘의 수비수를 맞고 튕겼고, 전반 13분 벤테케의 날카로운 슈팅은 골기퍼 요리스 정면으로 갔다.

토트넘 또한 득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알더웨이럴트와 월커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빗겨갔고, 특히 28분 에릭센의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튕겼고 끝까지 볼을 쫓은 에릭센이 재차 슈팅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전에는 토트넘이 기세를 잡았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토트넘은 뎀벨레와 완야마를 빼고 손흥민과 시소코를 투입해 공격에 가세했다. 하지만 좀처럼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7분 알리의 중거리 슈팅, 12분 에릭센의 슈팅, 19분 워커의 슈팅, 28분 다이어의 헤딩 슈팅 등은 번번이 수비에 막히거나 빗나갔다.

늦은 선제골은 후반 33분 에릭센의 발끝에서 나왔다. 에릭센이 케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이후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토트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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