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김대현, kt전 선발 계획 변함없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양상문 감독이 김대현의 선발 두번째 등판 성적의 원인을 슬라이더 위력 반감으로 꼽았다.

LG 트윈스는 26일 잠실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시즌 2차전을 치른다. LG는 전날 선발 김대현이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가운데 타선이 3득점에 그치며 패했다.

2차전에 앞서 만난 양상문 감독은 "전날 김대현의 공에 힘이 없더라. 슬라이더의 각이 좋지 않았다"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양 감독은 "어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kt전 선발 등판 계획에는 변함 없다고 전했다.

이날 중심타선 라인업은 1차전과 같이 간다고 밝혔다. 양 감독은 "히메네스가 살아나며 타선이 활발해지고 있다. 3-4-5-6번은 어제와 같이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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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