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군주' 유승호가 본방사수를 부탁했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하 '군주')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HE 잘생긴 세자의 간청(feat. 본방사수)"라는 메시지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이선 역을 맡은 유승호의 모습이 담겨있다. 유승호는 자신을 표현하는 해시태그를 묻는 질문에 '잘생김'이라고 답하며 수줍어하며 웃었다.
이에 제작진이 "(다른 사람하고) 겹친다"며 다른 해시태그를 부탁하자, 유승호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또 누가 했느냐"고 물었고, 제작진이 "엘도 잘생겼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에 유승호는 "그럼 '더' 잘생김으로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유승호는 카메라를 바라보며 "내가 잘 생겼느냐. 그럼 본방사수 하거라"라고 말했다. 그리고는 이내 부끄러운 듯 창피해하는 표정과 함께 함박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기분 좋게 만들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정치와 멜로가 적절히 조합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다.
유승호를 비롯해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이 출연하며,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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