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7.01 08:02 / 기사수정 2008.07.01 08:02
기간은 6년에 금액은 1억 불 정도를 원한다고 하는데, 결국 연평균 1670만불 정도에 해당하는 계약액이라 과연 어느 팀에서 아레나스를 데려갈지 관심을 끌고 있다. 7년간의 선수생활 동안 올스타에 3번 뽑히며, 커리어 평균 22.8득점 5.5어시스트를 기록중인 아레나스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경기중 하프타임 때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포커 게임기를 이용하기도 하는 등 독특한 그의 정신세계와 행위로도 언론에 많이 알려진 선수이다.
한편, 워싱턴 위저즈 구단은 비제한적 FA가 될 예정인 포워드 앤트완 제이미슨과 4년 5000만 불 정도에 재계약 할 전망이다.
보스턴 우승의 한 축이었던 포워드, 제임스 포지는 Opt-out 선언 후 FA가 될 것이라는 의사를 밝혔다. 강력한 대인마크를 자랑하는 포지를 원하는 팀들은 많지만 포지와 그의 에이전트는 적정한 액수에 보스턴과 재계약 하는 것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코리 머게티는 올랜도에서 뛰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머게티가 올랜도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아야 한다.
올해 680만불을 받는 터키 출신의 포워드, 히도 터콜루는 내년 시즌 730만불의 선수 옵션을 가지고 있다. 만약 터콜루가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면 올랜도는 올 시즌 종료 후 꽤 많은 샐러리를 비울 수 있게 된다. 터콜루 뿐만 아니라 키스 보건스(290만불)와 J.J 레딕(210만불) 역시 이번 시즌이 계약의 마지막 해이기 때문이다.
조쉬 브라더스(조쉬 스미스, 조쉬 칠드레스)와의 재계약을 앞두고 있는 애틀란타 구단이 두 선수에게 어떤 계약을 제시할지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자랑하는 '긴팔 원숭이' 조쉬 스미스는 필라델피아에서, 조쉬 칠드레스의 경우 베테랑들로 가득한 플옵 컨텐딩 팀들에서 상당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1) Opt out : 최초 소속구단과의 계약 체결시, 선수 측에서 원하면 마지막 1년이나 2년은 계약을 미리 종결하고 FA가 될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을 미리 포함할 수 있다. 제이슨 키드 외에 LA 코비 브라이언트도 2년 일찍 계약을 끝낼 수 있는 플레이어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하고 있다.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선수가 Opt out 하는 경우 남은 계약은 무효화 되며, 자유계약선수의 자격을 얻게 되어 어느 팀과도 협상할 수 있게 된다.
[사진(C) NB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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