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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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의 2005 전력예상

기사입력 2005.01.26 05:44 / 기사수정 2005.01.26 05:44

박성재 기자
이번은 좀 다르게 잡담을 끄적여 보겠습니다. 강팀의 조건을 잠시 열거를 해 보자면,

하나. 원투펀치가 극강이어야 한다.

. 좋은 테이블 세터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클린업 트리오가 강해야 한다.

. 센터 라인이 강해야 한다.

다섯. 극강의 클로저가 있어야 한다.

여섯. 선발 투수들의 승리를 지켜 주고 마무리에게 세이브 기회를 제공해 줄수 있는 불펜진이 강해야한다.


자, 그럼 저 여섯개를 바탕으로 하여 잡담을 시작해봅니다.



하나. 원투 펀치

2005 기아타이거즈의 원투 펀치는 리오스, 김진우가 될 것입니다. 먼저 리오스부터 살펴보겠습니다. 2002년부터 한국무대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로 한국무대 4년차가 되는 선수입니다. 02년도 첫 데뷔는 마무리였습니다. 150을 왔다갔다 하는 광속구로 마무리 투수로 데뷔를 한 리오스는 시즌초반에는 개막전에 이어 2연속 세이브를 기록하여 마무리 투수로 성공시대를 열어가는듯 했으나 컨트롤 난조가 동반되면서 계속되는 블론세이브를 기록 썩 좋은 마무리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박충식 선수와 더블스토퍼 체제로 갔는데 2002년 7월까지 리오스 16세이브 포인트, 박충식 12세이브 포인트. 눈에 보이는 성적은 그런대로 괜찮았지만 이닝보다 많은 피안타를 기록하는 달이 많아지고 불안해 보이는 마무리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리오스는 2002년 8월부터 선발로 돌아섰는데 이 판단이 대박 판단이었죠.

선발로 돌아선 리오스는 8월부터 10월 3달동안 9승 2패의 성적을 기록해주면서 최고의 선발투수로 올라설 자질이 있다는 걸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종료 후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면서 거둔 성적 14승 5패 방어율 3.14의 성적으로 다승 4위, 방어율4위, 승률 4위의 호성적을 기록하여 기아와의 재계약에 성공을 하게 됩니다. 같이 재계약에 성공한 키퍼와 함께 03년도 기아팀전력의 키로 떠오르게 됩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초반의 리오스는 부진을 겪기 시작을 합니다. 4월엔 3승 2패 방어율 3.06으로 호성적이 나왔지만 5월에 27이닝 던져 1승 3패 방어율 5.00으로 방어율이 2포인트 가량 상승, 잠시 투구패턴이 읽히지 않았나 하는 평가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곧 다시 힘을 내어 승수 쌓기를 시작, 다시 10승투수로 올라서면서 시즌을 마감을 했습니다.

사실 이 때의 리오스는 02년 선발로 돌아섰을 때보다 확실히 맞았습니다. 총 188.2이닝을 던졌는데 피안타 186개, 탈삼진 121개, 전년 대비 피안타율도 상승하였고 9이닝 탈삼진갯수를 보면 02년도 약 5.83개, 03년도 약 5.78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위력이 예년보단 좀 감소했다고 느낄 수 있나 봅니다.

그러나 QS를 보면 총 32번의 선발 등판 경기 중 12번을 기록을 해주었고 저중에서 QS찍고도 승을 못따낸 경기가 9번 있었습니다. 좀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7이닝 2자책 이하 기록하고도 패를 기록한 경기는 3경기가 있습니다.즉 리오스 등판시에 타선의 득점 지원이 좀 터져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가져볼 수가 있다 봅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다 바탕이 되었는지 04년도에도 리오스는 한국 무대서 뛰기 시작을 합니다. 작년에 받았던 투구패턴이 읽혔다는 평가가 잘못되었다는 걸 보여주듯이 초반부터 리오스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게 시작을 합니다. 결국 최종 성적 17승 8패, 방어율 2.87로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04년에 뛰었던 투수들중에 최다이닝을 소화를 하며 기아의 선발진이 붕괴된 시점에서 고군분투하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 04년도 팀 공헌도가 아주 큰 선수로 발돋움하게 되었습니다. 명실상부 스타리오스가 되었다고 봐집니다.

05년도에는 자신을 도와 줄 김진우의 초기 합류가 예상이 되고 특급 용병 존슨이 계약이 되어 04년도와 같은 고군분투는 생기지 않을 것으로 봅니다. 4년 째 뛰는 한국리그 리오스의 레이다에 한국타자들의 성향이 다 파악이 되었을 겁니다. 아직 나이도 그리 많지도 않고 올시즌도 기아의 에이스로 굿 플레이를 해줄 선수로 생각을 합니다. 15승이상에 3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예상해 봅니다.

7억이라는 계약금을 받고 기아에 입단한 김진우 선수는 입단 초기부터 즉감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습니다. 150을 뿌리는 광속구에 극강의 커브를 바탕으로 하여 4월부터 그는 승수쌓기를 시작, 4월에만 28.1이닝을 던져 3승 1패 방어율 1.57를 기록, 같은 해 입단한 조용준, 박용택과 함께 신인왕 레이스를 이끌어가기 시작을 하고 괴물이란 칭호를 받으면서 승승장구 하기 시작을 합니다. 그 후 다소 페이스가 떨어져 평균 방어율이 4점대로 높아졌긴 하지만.

최종 12승을 거두어 7억의 계약금이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을 보여줍니다. 시즌 중반에 아시안게임 맴버로 선발되기까지 하였죠. 신인왕 투표서는 현대 마무리 조용준에게 밀려 2위로 그쳤지만 연봉도 2000에서 5천으로 100프로 이상 인상되었고 국대 선발로 인한 군면제 혜택까지 김진우로서는 02년도의 한해는 정말 잊지 못한 한 해였을 겁니다.

02년도의 성적을 바탕으로 03년도에 대한 기대치가 한결 높아진 김진우는 그 기대치에 보답을 해주었습니다. 잠시 안좋은 일이 있긴 하였지만 24경기 선발등판에 11승 5패 방어율 3.45를 기록 전년도 4점대 초반의 방어율을 3점대 중반으로 낮추었고 다시한번 10승 투수로 발돋움하여 2년차 징크스는 자신에게 없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2년연속 좋은 활약으로 연봉도 입단 3년만에 1억으로 인상 점차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로 성장할수있는 코스를 밟아가고 있었습니다. 아, 그러나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오른쪽 무릎부상( ‘우측 대퇴골 내과 박리성 골연골염’)으로 인해 김진우는 04년 시즌을 뛸수없다는 소식이 팬들에게 들리게 됩니다. 재활만 8개월을 요하는 부상이라는 소식을 들은 기아팬들과 기아 코칭 스텝으로선 정말 막막한 기분이 들었을 겁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치료에 전념해온 김진우는 예상보다 빠른 복귀전을 치루어 복귀 전에 5.2 이닝 4탈 삼진을 기록, 기아의 04년도 후반기 로테이션에 숨통을 트이게 해줍니다. 결국 04년도에 63이닝을 던져 7승 2패, 방어율 2.86을 기록, 기아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보태주게 되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한 스피드 감소는 전혀 찾아볼수가 없었으며 주무기인 커브의 위력도 여전히 대단했습니다. 전년대비 연봉이 25프로 깎인 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건강한 김진우는 에이스포텐셜을 맘껏 발휘해주리라 생각합니다.

원투 펀치를 대충 둘러봤습니다. 꾸준한 리오스와 미래의 한국프로야구의 최고 에이스로 성장을 할 김진우. 이 둘이 버티고 있는 기아의 원 투 펀치는 삼성의 배영수-임창용(만약 임창용이 선발로 돌아선다면) 원투펀치에 필적할 만한 기량입니다. 리그 최상위권으로 원투펀치 리오스-김진우 두 선수의 동반 15승이상 달성을 기원합니다.



둘. 테이블 세터진

지가 기아팬이 아니라 정확하게 예상을 할 수는 없지만 이종범-김종국, 종-종콤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때 30-30도 기록을 했고 리그최고의 1번타자로 불리웠던 이종범 선수. 작년에 비록 부진하였긴 하지만 다시 부활의 날개를 보여주리라 봅니다. 왜? 8월까지 이종범 선수의 월별 타율을 보면 5월의 3할 3푼 7리를 빼놓고는 대부분 2할대 초,중반에서 맴돌았습니다.

그러나 9월의 이종범은 다시 73타수 22안타, 3할 1리, 홈런 4개, 14타점, 11도루로 예년 모드로 돌아왔습니다. 즉 슬럼프가 길었을 뿐이고 컨택 및 도루 능력 등에서는 아직 건재하다는걸 시즌 말미에 보여주었습니다. 이런면에서 이종범의 올시즌은 다시 좋아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70년 생으로 울 나라 나이로 올해 36세가 되는 노장이지만 선구안 및 컨택이 죽지 않은 이종범이기에 호성적이 기대가 되는군요. 03년도의 모습, 3할의 타율에 15홈런, 40도루 이상, 출루율 4할대 초반의 스텟을 예상해 봅니다.

문제는 이제 김종국 선수인데요. 04년 중견수 쪽으로 빠져나가는 타구 몇개를 연속적으로 처리해주는 경기를 봤습니다. 여전히 극강의 수비능력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한 때 톱타자도 기아서 했던 전력이 있고 테이블세터진으로서 작전 수행 능력이라던지 이런 건 변함없이 잘해 줄거라 보지만 김종국이란 이름 값에 비해서는 컨택이 조금 쳐지는 면이 있고 출루율이 조금 딸려보입니다.

3할 3푼대의 출루율로 도루를 40개 가까이 성공할 만큼 도루 능력도 있는 선수인 만큼 올해는 2번으로 들어선다면 출루에 좀더 비중을 높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던 02년도의 성적을 보면 2할 8푼 7리의 타율에 50도루를 기록해주었지만 사사구/삼진이 64/116로 불만족스럽습니다. 올해도 삼진 갯수가 훨씬 많았습니다. 커리어 평균을 봐도 삼진을 많이 당했습니다. 선구안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군요.

선구안을 좀 높이면 출루율이 올라가는건 당연한 거겠죠. 좀 더 자기만의 스트라이크존설정을 확실하게 하여 3할 중반대의 출루율에 2할 7푼대 이상의 타율, 40도루 가까운 도루를 기록해 줄 수있는 2005년의 김종국으로 거듭나 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테이블 세터진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두 선수 합계 80도루가 예상이 되는 빠른 선수들로 구성이 되어있고 파워도 있는 톱타자를 보유한 기아타이거즈의 테이블 세터진은 리그 상위권으로 분류해도 무리없어 보입니다. 두 선수의 파이팅을 기원합니다.



셋. 클린업트리오

박재홍은 SK로 이적을 했지만 심재학은 FA계약으로 잔류를 시켰습니다. 부진한 시즌을 보낸 마해영이 올해는 전년도보다는 좋은 스텟이 예상이 됩니다. 매 시즌마다 3할의 타율에 4할의 출루율, 5할의 장타율이 가능한 장성호선수가 FA를 앞두고 절치부심 좋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맹훈련 중입니다. 장성호-마해영-심재학으로 예상이 되는 기아타이거즈의 중심입니다. 마해영의 부활이 꼭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서 삼성 이적 후 3년 간 30홈런 이상을 날려주면서 최고의 거포로 이름을 날렸던 마해영 선수의 04년도 성적은 120경기 이상 출전한 그의 커리어에서 보면 홈런 최하, 타율 8위, 안타 8위, 2루타 최하, 3루타 최하, 타점 최하였습니다. 10년의 경력 중에서 04년도 성적은 커리어 로우라 불리어도 할말 없다 봅니다. 올해는 이런 모습이 안나와야 합니다. 70년생으로 역시 올해 36세가 되는 마해영선수. 예전의 30홈런이상 파워는 더이상 기대해볼수는 없겠지만 2할 후반대 타율과 20홈런정도는 기록을 해주어 중심에 자리 잡고있어야 기아타선의 폭발력이 배가 됩니다. 마해영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장성호 선수야 워낙 꾸준하게 해주고 FA앞두고 있으니 동기부여도 되고 올해도 큰 걱정안합니다. 자신이 해 준만큼 해주리라 생각을 합니다.

심재학 선수에 대해 잠시 둘러보고 가겠습니다. 2001년 두산서 3할 4푼 4리의 고타율과 24홈런을 찍어주면서 커리어 하이를 찍어주었던 심재학 선수는 2년동안 다시 내리막 길을 걸었고 기아 이적 후 다시 2할 후반대의 타율과 20홈런 이상이 가능한 좌타거포로 거듭났습니다. 매년 성적 부침이 심하고 한번 잘하면 급락하는 이런모습이 커리어에 나와 있어서 약간의 불안감이 들긴 합니다.

04년도의 심재학은 선구안에 아주 강점을 보여 4할 8리의 높은 출루율을 기록을 해주었습니다. 톱타자에 맞먹는 출루율이죠. 좌투수에 약한 약점이 나왔긴 하지만 전년도 성적은 나와주리라 생각은 듭니다. 단 홈런갯수가 커리어 두번째 호성적이여서 홈런 갯수 만큼은 조금 하락하지 않을까 예상은 들지만 심재학은 공을 고를 줄 아는 수준급의 선구안이 살아있고 컨택팅 능력이 살아있기 때문에 2할 8푼이상의 타율에 20홈런의 스탯을 충분히 찍어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클린업을 둘러보았습니다. 꾸준히 잘해주는 장성호를 보좌해 줄 마해영이 재기해주고 심재학이 작년도 성적을 유지해준다면 기아의 클린업도 용병이 포함되지 않지만 리그상위권으로 분류를 해도 무리없어 보입니다. 기아 중심타자들의 멋진 활약 기원합니다.



넷. 센터라인

보통 투수, 포수, 유격수, 2루수, 중견수를 센터라인으로 부릅니다. 이 선수들이 공.수에서 강하면 그 팀은 상위권 팀이라 이야기를 합니다. 기아의 선발진은 리오스-김진우-존슨-강철민, 이렇게 4인 로테이션이 예상이 됩니다.

15승이 가능한 에이스 스터프의 두선수가 원투펀치를 맡고 있고 카리스마 있으며 최고 150을 찍어줄 수 있는 존슨이 다시 합류를 하였습니다. 이미 한국무대 한번의 경험이있는 존슨이기 때문에 적응 문제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존슨의 구위가 과거 기아서 선발로 돌아섰을 때의 그 구위 그대로 유지되어있다면 기아의 쓰리펀치는 리그 최강입니다. 작년 시즌 방어율은 5점대로 부진하였지만 커리어 최다승을 찍어준 강철민의 4선발은 타팀 4선발이 비해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봐지고 올해의 강철민은 입단 4년만에 자신의 포텐셜을 맘껏 내 보일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에서도 유동훈이 빠져 나갔지만 김희걸이라는 150에 가까운 직구 스피드를 가지고 있는 수준급의 투수를 트레이드로 영입을 하였고 전설 이강철 선수의 건재 나이는 많지만 원포인트로 충분히 활용가능한 조규제의 건재 등은 팀에 많은 보탬이 되어줄겁니다.

마무리는 신용운의 건강 회복이 전제가 되어야 겠지만 아프지 않는다면 신용운선수는 최강의 마무리가 될 자질이 있고 이미 마무리 투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한 두어개의 변수가 있긴 하지만 투수력 극강입니다.
 


다섯. 포수 김상훈

최근 2년 간 투수 리드가 많이 문제시 되고 있긴 하지만 포수로서 공격력도 상위권에 속하고 한 때 6할이 넘는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여 최고의 저격수로 명성을 날렸던 김상훈입니다. 투수 리드야 워낙 수치로 표현할수도 없는 항목이고 야구 팬의 주관적 관점이 엄청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단 그 외 면에서 보면 김상훈의 포수로서의 능력은 기아의 안방을 든든히 지켜주는데 마이너스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할 6푼대 타율에 도루저지율 3할대 후반 안정된 투수리드를 해주는 2005년의 김상훈이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여섯. 유격수 홍세완

부상만 없다면 30홈런 100타점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그의 유격수 수비도 떨어지지 않아 보입니다. 오히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걸로 전 봤습니다. 04년에는 03년도에 받았던 오른쪽 팔꿈치 수술에 의한 재활로 인해 시즌 초부터 합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4월부터 합류가 가능하였고 4월 한달간 3할 1푼대의 고타율을 기록해주면서 팀에 보탬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른 합류 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5월에 다시 통증을 호소, 엔트리에서 제외되어 5월과 6월에는 적은타수를 기록, 전력외가 됐습니다. 그러나 다시 후반기에 복귀해 꾸준하게 성적을 올려 407타석을 기록하였고 2할 9푼 5리에 15홈런을 찍어주었습니다.

예년보다 100타석이상 적은 출전에도 불구하고 15홈런입니다. 건강한 홍세완이라 가정하면 충분히 20홈런 이상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할 수가 있겠죠. 아프지 말고 스캠기간에 훈련열심히 하여 시즌 초부터 출전을 하는 홍세완이라 하면 3할에 25홈런, 100타점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홍세완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루수랑 중견수 이종범, 김종국은 위에서 언급을 하였기 때문에 간단하게 중견수 이종범의 수비를 말하자면 나쁘다고 평가하는 사람 없습니다. 김종국의 수비는 리그 상위권입니다. 센터라인 면면을 봤는데 구멍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 리그 최상위권의 센터라인을 보유하고있는 기아타이거즈로 보입니다.

불펜 에이스랑 마무리도 언급이 되었습니다. 김희걸의 기아에서의 새로운 인생 화려하게 펼쳐지길 바라며 신용운선수는 제 2의 임창용으로 성장할수있는 길을 올해 닦아주길 기원해봅니다.

백업 포수진에서만 조금 걸릴 뿐 강팀이 될 수있는 조건을 다 갖춘걸로 보이는 기아타이거즈를 올시즌, 삼성과 함께 양강으로 예상을 하면서 이만 잡담을 마칩니다. 


박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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